박상곤(오른쪽) 행정주무관이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1백만원 기부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기부의 달인' 박상곤 인천시 대변인실 주무관(6급)이 이번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백만원을 쾌척했다. 

20년간 월급 일부를 기부해온 박 주무관은 지난 12월 3일  제39회 경인봉사대상 일반공무원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금 1백만원을 수령,  더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하는 마음으로 7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박상곤 행정주무관은 지난 20년간 영락원을 시작으로 SOS어린이마을, 장봉 혜림원, 부평 예림원, 월드비전, 나눔문화 등 1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단체에 기부를 실천해왔다.

공무원으로 보기 드문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금을 기탁한 박상곤 주무관은 “인천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부금을 기탁받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인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선 의미 있는 기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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